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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2.24 10:27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산업은행,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23일 ‘넥스트라운드 in 대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IR은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대덕특구의 액셀러레이팅 플랫폼과 지역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혁신센터, 국내 최대 투자자 네트워크를 보유한 산업은행의 플랫폼이 만나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기업 IR발표에 앞서 1부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혁신과 CVC’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열렸고, 이어 ‘대전·충청 지역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협약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산업은행과 혁신센터, 특구재단이 공동으로 발굴·보육한 기업의 IR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IR을 선보인 기업은 ㈜시큐웍스(AI 음장기반 생활안전 플랫폼), ㈜무브먼츠(디지털트윈 기반 지하시설물 시공관리 시스템), ㈜셀렉트스타(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 ㈜페블러스(인공지능 데이터 비즈니스), ㈜리베스트(플렉시블 배터리 양산), ㈜피엠아이바이오텍(친환경 굴껍질 재활용 자원화 시설) 총 6개 스타트업이다.
IR 발표기업들의 사업성과 투자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KDB의 투자플랫폼과 연계된 수도권 투자기관 및 특구재단과 혁신센터가 초청한 지역 기반 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병삼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올 해 첫 투자유치 지원 행사를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 거점인 대덕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딥테크 기업들의 스케일업 투자 지원을 위해 혁신주체들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출처: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