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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 7개 기업 75억원 투자···공공기술 사업화 박차
  • 입력 2022.02.09 17:40

올해 내 60억 규모 투자 예정
2호 펀드 조정 계획

세마인베스트먼트가 공공기술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학기술공제회(이사장 김성수)가 출자한 벤처캐피탈 세마인베스트먼트(대표 정근영)는 1호 펀드 '세마공공기술사업화투자조합'을 통해 7개 기업에 75억원을 투자하고 올해 2호펀드 결성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7월 205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조성하고 8월부터 본격 투자를 시작했다. 패각류를 활용한 탄산칼슘 제조 기업인 피엠아이바이오텍(5억원), ALD 장비제작기업 넥서스비(10억원), 보톨리늄 톡신을 활용한 화장품 기업 칸젠(20억원), 대용량 음식물 처리기 제조 기업 테리바이오(5억원), 특이 단백질을 활용한 위암진단과 치료제 개발 기업 원큐어젠(10억원), 세포배양배지 생산 및 유통 기업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20억원) 등 7개 기업에 75억원 투자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한국기계연구원, ETRI, 한국원자력연구원, KAIST, UNIST, KIST의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공공기술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근영 대표는 "투자 예상 기업을 포함하면 올해 내에 펀드의 절반을 소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 내에 2호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KTB네트워크의 전신인 한국종합기술금융에서 10여년 공공기술개발투자 노하우를 쌓았다. 제일창업투자,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대덕인베스트에서 공공기술투자 역량을 발휘 한 바 있다. 


  • 길애경 기자    

출처 : 헬로디디(http://www.hellodd.com)